각 지점별로 제공된 정월 대보름 상차림입니다.

오곡밥, 매생이굴국과 갖은 나물 등을 준비했네요.

또 초콜릿과 땅콩 등의 부럼도 함께 제공되어 점심식사 시간이 즐거웠다고 합니다.

정월 대보름은 상원(上元)이라고도 하는데, 음력 1월 15일은 대보름, 1월 14일은 작은 보름으로 불립니다.

정월 대보름에는 많은 풍속들을 즐겼는데요.

멥쌀, 찹쌀, 조, 수수, 보리 등 여러 가지 곡물을 넣어 지은 오곡밥과 고사리, 시래기, 호박고지 등 묵은 나물 등을 곁들여 먹습니다.

또한 땅콩, 밤 등의 부럼을 깨물기도 하는데요. 부럼을 깨면 1년 동안 부스럼이 나지 않고 이가 튼튼해져 건강하게 한 해를 보낼 수 있다고 전해집니다.

그리고 귀밝이술이 있는데, 선조들은 귀밝이술을 먹으면 귀가 밝아지고 눈이 잘 보인다고 믿었습니다.

가장 큰 행사라 할 수 있는 달맞이가 있는데요. 대보름날 저녁 달맞이를 위해 초저녁 달이 뜨기 전 높은 곳으로 올라가 소원을 빌기도 하지요.

행복과 행운이 가득한 한 해되길 소원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정월 대보름 식사.

음식에서 멋을 찾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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